관계의 내공 도서요약 및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인간관계는 누구나 죽을 때까지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인간관계를 잘하는 방법을 나이가 들수록 체득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직장생활 오랫동안 하신 분들도 결국엔 인간관계 때문에 그만두시는 분들도 많은 것을 보면 금방 이해가 가실 겁니다. 관계의 내공이란 무엇일까요? 저자는 인간관계의 내공을 올리기 위해 '내가 내공을 높여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뻔한 말이 아닌 어떤 노력을 해야 내공을 높일 수 있을지 책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관계의 내공 저자소개

저자 유세미는 소통, 리더십 전문가.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습니다. 삼성물산과 애경그룹에서 25년간 재직했으며 애경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부딪히며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관계의 내공을 쌓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퇴직한 후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시작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사례와 통쾌한 솔루션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삼성, SK, 서울대, 외교부 등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했으며 서울신문에 〈유세미의 인생수업〉 칼럼을 연재했습니다. 유튜브 〈유세미의 직장수업〉을 통해 현재 약 12만 구독자와 소통 중이다. 저서로는 『성공이 전부인 줄 알았다』, 『오늘도 출근하는 김대리에게』가 있습니다.

도서 요약 및 줄거리

간관계를 주제로 강의할 때마다 저자는 사람들로부터 새로운 고민을 듣습니다. 그럴 때면 독특한 현상이 보인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좋은 관계를 맺기에 무심한 듯하지만 속으로는 간절히 원한다는 점. 사람들과의 어울림을 그리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코로나19 때문에 예전만큼 관계에 에너지를 쓰지 않아 오히려 좋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모순된 심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다섯 주인공처럼 인생을 찐하게 함께하는 친구들을 보면 우리는 한없이 부럽습니다. 나도 저런 친구가 있으면 어떨까.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가 아닙니다. 미친놈가 판치는 직장 생활과 얄팍한 관계로 인해 시시때때로 마음에 멍이 들고, 자주 외롭습니다. 그럴 때면 내가 문제인가?라고 나의 인간성이나 처세술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사람 사는 세상에서 누구나 예외 없이 풀어야 하는 숙제입니다. 30년 가까운 직장 생활과 이후 인간관계, 대화법,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하며 느낀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사회적 성공과 인간관계는 매우 밀접하다는 것. 특히 관계의 넓이가 아닌 관계의 질이 성공의 결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둘째는 인간관계를 잘하고 못하고는 천성과 상관없이 개인의 관심과 노력에 달렸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몇 가지 원칙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셋째는 자기 자신과 관계가 좋은 사람들이 주로 타인과의 관계도 잘 맺는다는 것.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자존감을 드높이고, 마음 근육이 튼튼해야 비로소 남들을 넉넉하게 품는 여유를 갖출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결국 인간관계란 성격이나 성향에 상관없이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인생을 행복하게 꾸리는 것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인생을 잘 살아가는 방법 중 가장 크게 꼽을 만한 것은 나를 에워싼 사람들과의 행복한 관계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부딪혀 봐야 괴롭습니다. 어차피 평생 봐야 할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만나는 직장 상사나 동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상관없는데 저 인간 보는 게 괴롭다.는 직장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한 날마다 어울려 일해야 하는 숙명인 것을 말입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다양한 상황에서의 관계 기술을 제대로 운영해야 내 인생이 편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관계에 도전하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배려하고 칭찬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시도, 고집부려서 이기거나 그냥 한 번쯤 져 주는 경험, 갈등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해결하는 지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법도 애써 배워야 할 것입니다.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관계의 중심을 되찾고 타인과의 적정 거리를 확보하는 36가지 지침이 책에 제시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점점 더 성숙해지는 관계를 맺어 행복하고 순탄하게 인생을 풀어 나가길 응원합니다.